김은영씨, EGM ‘엑스포지’ 제품리더 선정

한국노바티스, 한국등 4대륙 55국서 마케팅리더 활약

2006-02-24     의약뉴스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항고혈압제 ‘엑스포지’와 관련해 노바티스의 성장시장지역(EGM: Emerging Growth Market)의 엑스포지 제품 마케팅 리더로 심혈관계대사질환 사업부 (CVM) 브랜드 매니저인 김은영 차장(사진)이 선정됐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자사가 개발 중인 항고혈압제 ‘엑스포지’와 관련, 성장시장지역(EGM) 제품 마케팅 리더로 심혈관계대사질환 사업부(CVM) 브랜드 매니저인 김은영 차장(사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는 시장 잠재력과 지금까지의 활동 등을 바탕으로 노바티스 EGM(Emerging Growth Market) 지역 엑스포지 마케팅 리더 국가(Head Crew of Exforge)로 선정됐다.

김은영 차장은 노바티스의 성장시장지역(EGM)인 한국과 RICs(러시아, 인도, 중국)를 포함한 아시아,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4개 대륙, 55개국의 엑스포지 마케팅 리더(Centre of Excellence Head)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김 차장은 이 지역 엑스포지 마케팅 담당자들과 엑스포지의 성공적인 출시와 마케팅을 위해 노바티스 본사팀과 EGM 지역 자회사 엑스포지 제품 담당자들간의 협력-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GM은 전세계 총인구의 77%와 전세계 의약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차장은 “가장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EGM에서 노바티스의 새로운 항고혈압제인 ‘엑스포지’의 마케팅 리더로 선정된 것은, 도전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본인 및 한국노바티스의 역량을 높이고 엑스포지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지’(Exforge)는 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성분: 발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CCB)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의 복합제형으로, 올해 미국 등 보건당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2월 한국노바티스에 디오반 PM으로 입사한 후 지난해 11월 CVM 브랜드 매니저로 승진, 현재 ABR계 항고혈압제 ‘디오반’,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레스콜’, 심혈관-대사질환 관련 신약 등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한국얀센에서 제약영업 및 제품 담당자를 맡는 등 제약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