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 분기 매출 1000억 근접

로수젯 173억 선두 질주...아토젯 158억ㆍ로수바미브 104억 뒤이어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가세에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성장세 압도

2021-05-2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3.9% 성장, 936억까지 늘어나며 1000억선에 다가섰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진으로 지난 1분기 의약품 시장 성장폭이 1%대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며 놀라운 성장세다.

▲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스타틴 성분별로 살펴보면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들이 6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3% 성장, 30%에 가까운 성장률로 700억선에 근접했다.

아토젯(MSD) 홀로 지키던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후발주자들이 대거 가세했지만, 아직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14.7%로 로수바스타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장 규모도 약 162억으로 같은 기간 158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토젯을 제외하면 나머지 품목들의 합산 매출 규모는 아직 4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 심바스타틴 복합제들의 합산 매출액은 약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성장,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로수젯(한미약품)과 아토젯, 로수바미브(유한양행) 등 3대 품목이 나란히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그 중에서도 선두인 로수젯의 성장세가 가장 컸다.

로수젯은 지난 1분기에도 17.8% 성장, 173억까지 몸집을 불리며 2위와의 격차를 확대,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다.

아토젯 역시 12.3% 성장, 158억원으로 150억선을 넘어섰으나 선두와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로수바미브도 13.7% 성장하며 100억선을 넘어섰으나 1, 2위와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

이들의 뒤를 이은 크레젯(대웅제약)은 41.6%에 이르는 성장률로 44억까지 올라서 같은 기간 7.7% 성장하며 43억의 매출을 올린 로바젯(HK이노엔)을 넘어섰다.

바이토린(MSD)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줄어 43억까지 축소됐지만, 역성장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20억대의 매출을 올렸던 에제티미브_스타틴 복합제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다비듀오(GC녹십자)는 80%에 가까운 성장률로 39억까지 외형을 확대, 40억선에 다가섰고, 로제듀오(제일약품)도 30.1% 성장, 30억을 넘어섰다.

에슈바(휴온스) 또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29억까지 외형을 확대했으나 듀오로반(경동제약)은 2.0% 역성장, 22억을 하회했다.

지난 1분기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중 전년 동기보다 매출 규모가 줄어든 것은 바이토린과 듀오로반 등 2개 품목에 불과하며, 이외에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머문 품목도 로바젯이 유일하다.

지난해 10억대 매출을 올렸던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중에서는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이 23억원으로 30% 가까이 성장, 유일하게 20억대로 올라섰다.

로스토린(하나제약)과 크로우젯(대원제약)은 10억대를 유지했으나, 성장폭은 각각 31.3%와 19.9%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외에 립스타플러스(애보트)와 로젯(명문제약), 로수탄젯(동국제약), 바이시브(셀트리온제약), 로수에지(경보제약) 등이 새롭게 10억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