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ㆍ제약지수 엇갈린 행보, 종목별 변동폭은 축소

2021-05-2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제약지수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의약품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제약지수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의약품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2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912.89로 전일대비 149.22p(-0.83%) 하락, 1만 8000선에서 물러섰다.

반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116.29로 97.58p(+0.81%) 상승, 지난 25일부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양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지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6%)와 SK바이오사이언스(-1.90%)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인 탓에 지수가 하락했다.

이외의 종목들 가운데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한미약품(+5.69%),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이연제약(-6.77%)이 유일했다.

제약지수 역시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셀루메드(-8.50%)가 유일했으며, 제테마(+8.94%), 엔지켐생명과학(+8.19%), 피씨엘(+7.82%), 퓨쳐켐(+6.96%), 케어젠(+6.57%), 젠큐릭스(+5.50%), 한국비엔씨(+5.06%) 등 7개 종목은 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