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제약부문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포춘誌 선정, 전체 6위…사회기여등 5영역서 1위

2006-02-23     의약뉴스

한국얀센이 속해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가장 존경받는 미국 내 제약부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대표적 경제잡지인 포춘誌는 존슨앤드존슨이 제약부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포춘이 조사전문기관이 Hay Group과 함께 미국 내 경영자, 중간관리자 등 경제인 1만명을 대상으로 Fortune 1000에 속한 1천개 기업 중 가장 존경할 만한 기업을 선정해 달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존슨앤드존슨은 8가지 평가영역 중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여활동 ▲경영의 질 ▲재정 건전성 ▲미래 투자 ▲회사 자산 활용 등 5개 영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제약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Genentech, Amgen, Eli Lilly, Abbott Laboratories, Wyeth, Pfizer, Bristol-Myers Squibb, Merck, Schering-Plough 등의 순이었다.

이는 자회사가 있는 모든 국가에서 기업신조(credo)에 따라 의무적으로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매출액의 11% 이상을 R&D에 투자, 미래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는 노력에 대한 평가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전체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General Electric이었으며, FedEx, Southwest Airlines, Procter & Gamble, Starbucks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순위 20위 안에 진입한 제약기업은 존슨앤드존슨 뿐이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말 7년 연속 미국 소비자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