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올메텍 플러스’ 발매…전국 투어 실시
서울·부산 시작, 대구·인천등서 열려…‘올메텍’ 첫해 200억 매출
2006-02-22 의약뉴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지난 20~21일 서울과 부산에서, ‘올메텍 플러스’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국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ARB 고혈압 신약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발매 1주년도 기념해 열린 이번 서울 심포지엄(좌장: 오병희 서울의대 교수)에서는 ‘올메텍의 특징과 병용요법의 효과(연자: 한규록 한림의대 교수)’와 ‘ARB의 강압 효과와 부가적인 이익(연자: 하종원 연세의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한규록 교수는 ‘올메텍의 특징과 병용요법의 효과’를 주제로 한 이날 발표에서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ARB 제제인 로살탄의 1.5배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던 올메텍에 이뇨제를 병용 투여한 treat-to-goal study를 진행한 결과, 83.2%의 환자가 140/90mmHg 이하로 혈압이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하종원 교수는 ‘ARB의 강압 효과와 부가적인 이익’이라는 주제를 통해 “ARB는 단독 투여로도 강압효과가 우수하지만, 특히 이뇨제와 병합할 때 강압효과가 현저히 증강되며, 이외에도 심부전, 심근경색, 신장병, 당뇨 등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또 “최근 진행된 유토피아(EUTOPIA)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게 올메살탄을 6주간 투여한 결과 혈압강하 효과 외에도 고혈압 환자의 혈관 염증인자를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메텍 플러스 발매기념 심포지엄은 서울(2월 20일)과 부산(2월 21일/롯데호텔)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인천, 전주, 수원,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3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올메텍’은 지난해 2월 발매 이후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와 약물 상호작용 최소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으로 발매 5개월 만에 클리닉(ARB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며 첫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메텍’에 이어 올해 2월 출시된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는 최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해 혈압 강하 효과가 최고 30% 이상 증가한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