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목에 선 왜가리- 여기가 우리 집이죠

2021-05-11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왜가리는 한 겨울에도 저렇게 있었습니다. 보기에 딱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물은 차갑지 않고 물고기는 널려 있으니까요.

왜가리가 여울목 근처를 어슬렁거리네요.

무언가 얻어먹을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입니다.

한겨울에도 왜가리는 저기에 있었지요.

꽃피는 봄에도 여전히 저렇게 있습니다.

왜 떠나지 않느냐고요.

여기가 우리 집입니다.

알았으면 그만 비켜줄래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