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을 따라- 불멍 대신 '물멍'을 때렸지요

2021-05-08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길이 하나 있었으므로 선택하지 않고 곧장 앞으로 갔습니다. 길의 끝에는 물이 있었고 그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갔습니다.

숲속에 길이 하나 있었습니다.

두 개 였다면 망설였겠지요.

선택하지 않으니 좋았습니다.

난 길을 따라 무작정 들어갔지요.

그 끝에는 물이 흘렀습니다.

물은 아래로 자꾸 아래로 갔지요.

그것이 최고의 선이라도 되는 듯 말입니다.

불멍 대신 '물멍'을 때린 하루였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