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는 마음- 파란 하늘에 꿈을 걸었다

2021-05-06     의약뉴스 이순 기자
▲ 꿈을 실었다. 연줄을 잡고 달린다. 자빠져도, 나뒹굴어도 상관없다. 꿈은 장미꽃길이 아니다.

간혹 하늘을 보아야 한다.

어쩌다 그래야 한다.

문득 올려다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연이다.

아이들의 놀이기구다.

어른들도 좋아한다.

파란 하늘에 꿈이 실렸다.

줄을 잡고 마구 달린다.

논두렁에 자빠졌다.

그래도 손에서 실을 놓지 않았다.

유년의 추억 한 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