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깨는 제약주, 7개 종목 4월 주가상승률 Top 100

3월 Top100 ‘0’에서 반등...3개 종목은 50위 안 진입

2021-05-03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지난 한 해 쉼없이 달린 후 올해 들어 깊은 동면에 빠졌던 제약주들이 늦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유가증권시장 59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 단 한 개 종목도 100위 안에 들어서지 못했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반면, 4월에 들어서는 50위 안까지 진입한 3개 종목을 포함, 7개 제약주가 900역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

▲ 지난 한 해 쉼없이 달린 후 올해 들어 깊은 동면에 빠졌던 제약주들이 늦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선두는 유유제약1우B로 지난 한 달 사이 78.17% 급등, 전체 12위에 올랐고, 우리들제약에서 사명을 변경한 팜젠사이언스도 76.17% 급등, 13위에 자리했으며, 진원생명과학 또한 48.72%로 35위를 기록, 5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제일파마홀딩스가 37.15%로 61위, 유유제약2우B가 32.88%로 77위, 종근당바이오가 31.04%로 85위, 보령제약은 28.37%로 95위에 이름을 올리며 100위 안에 진입했다.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14% 상승, 111위에 올랐고, JW중외제약우가 26.14%, 일양약품우가 21.31%로 145위 등 150위 안에 자리했다.

여기에 더해 20.04% 상승한 유유제약이 156위, 19.41%의 이연제약이 162위, 19.31%의 한미사이언스가 166위, 17.28%의 경보제약이 188위, 16.39%의 환인제약은 20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이 15.73%로 212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4.35%로 230위, 삼진제약이 11.52%로 281위, 대웅이 11.01%로 292위 등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19개 제약주가 모두 3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파미셀과 JW중외제약2B, 제일약품 등이 350위안에, 7%대의 동화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00위 안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6%대의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한독 등이 450위 안으로, 5%대의 명문제약과 영진약품, JW홀딩스, 녹십자홀딩스 등과 4.98%의 상승률을 기록한 대원제약,이 500위 안에 자리했고, 4.35% 상승한 종근당홀딩스가 50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광동제약과 하나제약, 일성신약, JW생명과학, 유한양행, 에이프로젠제약, 녹십자홀딩스2우, 유한양행우, 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등도 주가는 상승했으나, 순위는 500위 밖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 4월 18.03% 하락한 셀트리온은 유가증권 시장 922개 상장 종목(4월 1일과 30일 주가 비교 가능 종목 기준) 중 8번째로 낙폭이 컸고, 신풍제약도 17.98%로 주가하락률 9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풍제약우가 14.24% 하락해 16위, 현대약품도 11.86%로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하며 37위를 기록, 주가하락률 50위 안에 들어섰다.

여기에 더해 부광약품이 8.262%로 57위, 녹십자가 6.10%로 80위 등 5% 이상 하락한 제약주들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녹십자와 오리엔트바이오, 삼성제약, 삼일제약,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동성제약, JW중외제약, 국제약품 등의 주가 역시 4월 시가보다 주가가 하락했으며, 대웅제약은 4월 시가를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