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제약, 소아환자 위한 옥토 프로젝트 전개 外
◇노보 노디스크제약ㆍ덴마크 대사관ㆍ레고, 소아환자 위한 옥토 프로젝트 전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27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의 대표 완구용품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2021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 덴마크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아주대학교병원을 통해 소아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및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 아주대학교병원 한상욱 병원장,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황진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된 옥토 인형은 150개로 노보 노디스크 임직원들과 덴마크 대사관에서 준비했다.
올해 옥토 프로젝트 행사는 어린이날 주간을 기념해 총 180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1600개의 레고 장난감을 전국 11개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한 병원은 아주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동성심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다.
황진순 교수는 “마음이 담긴 옥토 인형을 아주대학교병원의 환우들에게 기부해 주신 노보 노디스크와 덴마크 대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옥토 인형이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2021년 ’옥토 프로젝트’는 이전에 진행했던 행사들보다 더 많은 환우들에게 옥토 인형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임직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노보 노디스크는 보다 많은 소아 환우들이 옥토 인형을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옥토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 모양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홈페이지: www.spruttegruppen.dk)이다.
현재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유럽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전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어 수많은 옥토 인형들이 미숙아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지멘스헬시니어스 의료 사각지대 아동 위한 건강키트 전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멘스헬시니어스(대표 이명균)와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아동건강키트’를 지난 27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지멘스헬시니어스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 검진’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아동건강키트’기부로 대체했다.
‘아동건강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협회와 지멘스헬시니어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동전달키트’는 전북, 전남, 부산지역 등 지역아동센터 10개소 300여 명의 아동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유철욱 협회장은 “팬데믹 상황으로 아이들과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이들이 건강키트를 통해 든든하고 따뜻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추후 상황이 나아지면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협회 회원사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을 더욱 면밀히 살피며 의료기기 협회 대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