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꽃가루 범벅...절벽 꽃잎을 오른다

2021-04-27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무당벌레 한 마리가 꽃잎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절벽을 향해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러나 너무 가파르다.

오르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무당벌레 한 마리의 사투.

온 몸에 꽃가루를 뒤집어 쓰고

앞으로 가다 벌렁 다시 자빠진다.

그에게는 감당하기 벅찬 꽃잎.

넘어지지 않고 넘을수는 없다는 듯

녀석은 다시 오른다.

이번에는 성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