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내 맡은 누에처럼-급히 달려가 보니 2021-04-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뽕의 열매다. 한 두 달 후면 검게 익어 오디가 된다. 여린 뽕잎은 누에대신 사람이 먹는다. 누에의 먹이 뽕이다. 이제는 사람이 먹는다. 여린 잎은 영양가도 풍부하다. 욕심 때문일까. 뽕 내 맡은 누에가 된다. 뽕도 따고 님도 보자. 살다보면 그런 날도 온다. 차분하게 기다리자. 오디 익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