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버정-한가하다면 해볼만 한 일
2021-04-19 의약뉴스 이순 기자
큰 몸집의 사람이나 짐승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이러저리 천천히 걸어다니는 모양을 말한다.
무료한 일요일 오후 철수는 동네를 어정버정 걸어 다녔다고 표현 할 수 있다.
동물원의 기린이 울타리 사이를 어정버정 걷고 있는 모습을 철수는 유심히 관찰했다는 말도 성립된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런 식의 산책을 통한 '시간 죽이기'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