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 3년 연속 수상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세계 최고 의료심사평가 기관 위상 강화

2021-04-15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5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하는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을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1년도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희 업무이사(오른쪽).

작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고객만족을 주요 과제로 노력해 왔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소중한 진료비가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심사하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병의원 대상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여행이력정보 알림서비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필요병상 모니터링 ▲해외입국자 증상관리 전화서비스 ▲진단키트 신속 급여등재 등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섰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고객만족경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원주시 이전 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소비캠페인 추진, 전통시장 협약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동반성장몰 및 강원혁신몰 온ㆍ오프라인 매장 운영,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실시, 강원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활동에 힘썼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정부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숙고하고 역량을 집중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고객들과 적극 소통ㆍ협력해 최고 수준의 심사ㆍ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