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제비꽃-할미꽃보다 먼저왔다

2021-04-12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제비꽃의 보라색은 추억이다.

사월의 제비꽃은 고요하다.

요란하기보다 다소곳하다.

여기는 떠난 자의 안식처,

경건함과 추억이 따라왔다.

강남의 따뜻한 봄바람을 싣고서

할미꽃보다 먼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