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의 변신- 이제부터 시작이다. 2021-04-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담쟁이의 연한 잎을 보고 누가 약하다고 하는가. 녀석의 손과 발은 대리석을 뚫고 높은 담을 넘는다. 연하디 연한 잎이다. 숨소리에도 무너질듯하다. 조심, 또 조심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은 다르다. 뿌리는 대리석도 뚫는다. 그 힘으로 담장을 넘는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녀석의 변신은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