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조팝나무의 만남- 우연인가, 아닌가

2021-04-05     의약뉴스 이순 기자
▲ 가까이 있는 것은 만나기 마련이다. 벚꽃과 조팝도 그런 사이다. 둘의 매개는 바람이다. 그들은 그것이 우연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벚꽃과 조팝이 만났다.

마침 바람이 불었다.

그것은 우연인가 아닌가.

서로는 그것이 궁금하지 않다.

다시 바람이 불고 떨어졌다.

그리고 다시 합쳐졌다.

가까운 것은 그러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