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 이어진 제약주, 유유제약ㆍ바이넥스는 급등

2021-03-3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제약주들이 1분기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3월의 마지막 날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제약주들이 1분기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3월의 마지막 날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3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813.70으로 전일대비 80.62p(-0.45%),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549.24로 4.77p(-0.04%) 하락했다.

지수는 약세를 이어갔지만,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상승폭이 큰 종목들이 더 많았다.

특히 바이넥스(+22.25%)의 주가는 20% 이상 급등했고, 티앤알바이오팹(+13.23%)과 JW신약(+10.41%)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수앱지스(+9.06%)와 티앤엘(+8.51%), 원바이오젠(+7.90%), 대성미생물(+6.06%)까지 7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104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전무했으며, 5% 이상 하락한 종목도 인트론바이오(-6.52%)가 유일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유유제약(-21.72%)가 20% 이상 급등하며 49개 구성종목 중 홀로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풍제약(-6.99%)은 유일하게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