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등극
다보스 세계경제포럼…환경적·사회적·지배구조서 높은 점수
2006-02-16 의약뉴스
스위스 노바티스 그룹이 1월말 개최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전세계 기업 중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적, 사회적,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지속가능성과 뛰어난 실행력을 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약분야에서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 순위에 포함된 기업으로는 노바티스를 비롯해, GSK, J&J, 노보노디스크 등 4개 기업이다. 글로벌 100대 기업은 매년 MSCI World Index(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에서 주식시장에 상장된 전세계 1,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종 업종 기업 가운데 환경적, 사회적, 기업지배구조의 위협과 기회 관리 역량을 상대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100대 우량 대기업을 해마다 선정, 발표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은 매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언론사 Corporate Knights와 주주 가치 및 위협 요인 분석 전문 조사 기업인 Innovative Strategic Value Advisors가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는 최근 영국의 유력한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조사 발표한 2005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50대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조사에서 올해 50위에 이름을 올린 제약회사로는 노바티스(49위)와 J&J(15위) 뿐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