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이 나는 붉은 열매- 매자나무의 까다로움

2021-03-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한 겨울에도 이렇게 붉은 열매를 달고 있는 매자나무의 개화기는 5월이다. 신록이 진동할 때 노란꽃으로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찔리면 아프고 피가 나는 가시를 달고 있다는 점이다.

붉은 열매가 끌린다.

그러나 범접하기 어렵다.

가시가 날을 세웠다.

광택은 다이아몬드 부럽지 않다.

육질은 부드럽다.

열매는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다.

키는 다 커도 고작 2미터를 넘지 않는다.

나름대로 까다롭다.

그래서 꽃말 역시 '까다로움'이다.

5월이 기다려 진다.

지금도 좋지만 그 날에는 노란꽃 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