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잡는 -지남철 홍매화 2021-03-03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아직은 차가운 바람 불지만 봄은 이미 도착했지요.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면 저항하기보다 딸려 가면 좋을 때가 있지요. 바로 이 때 입니다. 봄의 전령사죠. 홍매화 입니다. 가는 길을 잡더군요. 지남철처럼 당겼습니다. 마치 철이 된 듯 끌려 갔지요. 그러기를 잘 했다 싶어요. 코 끝을 찌르는 향기는 오래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