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한방 산업화 박차

2006-02-14     의약뉴스
충북 제천시가 왕암동 바이오밸리내에 지난해 완공한 전통의약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방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충북일보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해 11월 국도비를 포함한 2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1천49평의 전통의약산업센터를 준공하고 한방산업연구개발과 한약재 풀질검사 한방네트워크 구축의 기능을 담당하는 첨단 시설을 준공했다.

신문은 "전통의약산업센터에는 연구개발지원실, 검사평가실, 기술실용화지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관리팀을 비롯한 20여명의 연구원이 상주 근무하며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 전통의약산업센터를 중심축으로 금년부터는 연구개발사업과 네트워크사업 5건을 선정, 이를 중점 추진해 제천한방산업화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약초특산주 연구기술 개발사업 1과제에 6천만원, 한방특화 지역특산품 연구개발사업 3과제에 1억2천만원,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1과제에 1억1천400만원 등 모두 5과제 2억9천400만원이 투입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