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봄 소식- 숙연해 지는 순간이죠 2021-02-28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생강나무인지 산수유인지 알지 못하지만 봄의 꽃망울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오는 봄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죠. 숙연해 지는 순간입니다. 깜짝 놀랬더랬죠. 남쪽의 일이라 여겼습니다. 도시의 봄은 아직이었죠. 그런데 기어코 사단이 났습니다. 노란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바야흐로 봄이 도시로 퍼집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나봐요. 도도히 흐르는 계절의 순환입니다. 자연 앞에 겸손해 지는 순간이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