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이어진 제약주, 피플바이오는 상한가
2021-02-2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제약주들의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의약품지수는 속절없이 무너져 1만 8000선까지 붕괴됐고, 제약지수도 1만 1000선이 위태롭다.
2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599.62로 전일대비 529.26p(-2.92%),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211.44로 279.76p(-2.43%) 하락했다.
특히 의약품지수에서는 44개 구성종목 중 보령제약(+1.49%) 단 한 개 종목만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고, 광동제약(-5.87%), 종근당홀딩스(-5.53%), 유유제약(-5.04%), 환인제약(-5.03%) 등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도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전체 103개 종목 중 단 11개에 불과했지만, 약세장 속에서도 피플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파마(+15.30%)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인트론바이오(+6.86%)와 나이벡(+5.72%)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이수앱지스(-14.27%), 팬젠(-11.20%), 고려제약(-10.42%) 등 3개 종목의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고, 이들을 포함 20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