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11개사, 2020년 2조 규모 시설투자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4공장 신설에 1조 7400억 동아에스티 810억ㆍ에스티팜 655억 투자 계획

2021-01-1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지난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상장사들이 12차례에 걸쳐 총 2조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존 공시에 대한 정정공시 제외)

지난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상장사들이 12차례에 걸쳐 총 2조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존 공시에 대한 정정공시 제외)

이 가운데 심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4공장 시설에 1조 7400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에 10개사가 약 2900억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동아에스티도 송도 공장 신설에 810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관계사인 에스티팜도 코로나 19 백신 수요를 예상해 두 차례에 걸쳐 총 655억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다음으로 대화제약이 횡성 공장 내 제4공장 신설을 위해 420억을 투자한다고 공시했고, 휴온스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시설투자에 39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에이치피코리아가 기계설비 도입 및 공장 증축에 221억을, 파미셀은 울산공장 원료의약품 생산설비 증설에 106억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퓨쳐켐이 기장군 내 공장 신설에 80억을, 엑시스바이오는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자동화 생산기계 구매에 78억을 투자한다고 공개했다.

이외에도 제테마가 필러 생산설비의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해 74억을,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제품 생산공장 증설에 58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