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제품 라인업 ‘긍정적’

교보 이혜린연구원, 성인질환·QOL 안정적 성장기반

2006-02-07     의약뉴스

교보증권이 대웅제약의 성장성 높은 전문의약품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7일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만성 성인질환과 삶의 질 관련 의약품 다수 확보가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입 제품을 단기간에 시장 1~2위의 거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 탁월한 마케팅력이 우수한 신약 도입 능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등의 인구 고령화 관련 제품과 간장질환제 ‘우루사’, 주름개선 ‘보톡스’,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등의 삶의 질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최근 의약품 소비 구조를 고려할 때 상당한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출시한 건강보조식품 ‘게므론 코큐텐’이 ‘코엔자임 Q10’ 열풍에 힘입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제 ‘올메텍플러스’, ‘PDT 백신’ 등의 신제품 라인업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