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세월 속으로-여기는 재인폭포 2020-12-2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억겁의 세월이 흘렀다. 용암이 터지고 불기둥이 지나갔다. 지층은 쌓이고 쌓였다. 마음 수행을 하고 싶은 사람은 폭포로 오라. 그 아래 서면 세상사 부질없다. 억겁의 세월이 흘렀다. 누구도 정확히 나이를 모른다. 오래됐다는 것만 안다. 지층은 쌓이고 쌓였다. 그 사이로 시원한 폭포수다. 세상사 부질없다. 그런 생각이 절로 든다. 마음 수행 치고는 최고다. 무조건 폭포로 가자. 여기는 연천 재인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