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지리산을 본다- 철쭉은 등산이다 2020-12-2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베란다에서 철쭉을 보면 어느새 마음은 지리산 정상이다. 천왕봉에서 언젠가 보았던 일출을 느낀다. 간혹 보기만 했다. 물만 주었다. 간식도 없었다. 그런데도 해마다 핀다. 가만히 앉아서 지리산을 본다. 어느새 천왕봉이다. 철쭉은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