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은 골망 재차 막았다- 강력한 슈팅은 어디 없나

2020-12-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축구 골망을 자르고, 잇고, 다시 막고 정신이 없다. 창궐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처럼 변화무쌍하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 참혹한 질병은 지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겼다. 이런 역사에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골망을 잘랐다.

모여서 공차지 말라는 의미다.

다시 잇는다.

그래도 된다는 뜻이다.

두 달 만에 다시 막는다.

이번에는 자르지 않았다.

대신 빨간줄을 쳤다.

꼭 두 달 만이다.

지난 10월 10일 자에 썼다.

‘자른 축구 골망 다시 잇다’라는 제목으로.

다시 이은 골망 재차 막았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19 한 방에 날리고 싶다.

강력한 슈팅 누가 날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