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궁즉탁鳥窮則啄-이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2020-12-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鳥 새 조

-窮 다할 궁

-則 법칙 칙

-啄 쫄 탁

직역을 하면 새가 궁지에 몰리면 되레 상대방을 찍어댄다는 말이다.

새는 약한 존재이고 그래서 도망을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도망갈 곳을 잃었을 때는 강한자라도 대든다.

이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본능이다.

쥐가 고양이를 물때를 상상해 보라.

평상시라면 가능하겠는가.

그러나 이런 본능조차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죽을 때까지 저항한 번 해보지 못할 때다.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면 매우 안타까울 것이다.

비록 잘잘못을 떠나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