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올까- 살아 있는 것의 신비 2020-12-14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다육이를 심으려고 흙을 살짝 뒤집었다. 그런데 이것이 나왔다. 이 어린 것이 다칠까봐 숨도 멈췄다. 넌 커서 뭐가 될래, 나중에는 이것이 궁금했다. 겨우 진정됐을때. 작은 화분에 모종삽을 들이민다. 무언가 잡힌다. 아니 드러난다. 연두빛 새싹이다. 로또 당첨인가. 놀라움으로 바라본다. 커서 무엇이 될까. 실체가 궁금하다. 살아 있는 것의 신비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