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다음에 여름이 아니어서- 반갑고 고맙다

2020-12-10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올 겨울 들어 첫얼음은 아니다. 그래도 반가운 것은 가을 다음에 겨울이 왔기 때문이다.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언젠가는 가을 다음에 여름이 올지도 모른다. 기후 위기를 더 미룰 수 없다. 우리에게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첫얼음은 아니지만 반갑다.

겨울이어서 그렇다가 아니다.

계절이 제때 알아서 찾아오기 때문이다.

가을 다음에 여름이 아니고 겨울이다.

이런 순환이 계속되고 있어서 그렇다.

언제까지 이렇게 될까.

기후학자는 아니어도 미래가 걱정이다.

자라나는 후세를 위해서 환경에 신경 쓰자.

더 미루면 내일은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