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권덕철 복지부장관 내정에 “보건의료 정책전문가 환영”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신임 내정자의 경력은 안정적이고 합리적"

2020-12-04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대한약사회는 권덕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임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능후 현 보건복지부장관의 후임으로 前 보건복지부 차관 출신의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선임된 것에 대해 약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복지 전문가였던 박능후 장관보다 보건의료 계통에 전문성이 더 깊은 권덕철 원장이 신임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적임자가 선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보건 복지 분야의 업무가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를 다루는 분야이자 다양한 직능의 이해가 맞물려 현안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면서 “특히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현 장관과 업무를 함께해 온 점과 보건의료 정책전문가라는 신임 내정자의 경력은 안정적이고 합리적 보건복지 정책을 기대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4일 개각을 발표하며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의 신임 장관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