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연일 상승, 의약품지수 2만 1000선 돌파

2020-12-0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12월 들어 제약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들어 제약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말부터 매일 최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는 의약품지수는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2만 선을 넘어선 데 이어 4일에는 800p 이상 급등하며 2만 1000선까지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전일대비 817.79p(+3.98%) 급등하며 2만 1351.09까지 올라섰고,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역시 216.79p(+1.63%) 상승, 1만 3496.08로 1만 4000선에 다가섰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에스티팜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큐어(+16.93%), 프로스테믹스(+14.15%), 올리패스(+12.30%)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테고사이언스(+8.21%)와 세운메디칼(+7.13%), 씨젠(+5.38%), 코아스템(+5.09%)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티앤엘(-6.29%), 휴젤(-5.67%), 바이오솔루션(-5.14%) 등 3개 종목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11.24%)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8.26%)과 이연제약(+6.09%)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으며,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전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