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이을怒甲移乙-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2020-11-17     의약뉴스 이순 기자

-怒 성낼 노

-甲 갑옷 갑

-移 옮길 이

-乙 새 을

직역을 하면 갑에게 당한 노염을 을에게 옮긴다는 말이다.

갑에게 당했으면 갑에게 화풀이를 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 이해 당사자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쓸 수 있는 사자성어가 되겠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과 비슷하다.

어떤 사람에게 당했다면 그 어떤 사람을 응징해야 한다.

그러지 못할 바에는 남에게 해코지 하기보다는 가만히 있는 것이 백 번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