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름으로-진한 향내를 맡자 2020-11-12 의약뉴스 이순 기자 ▲ 국화향에 취하는 것은 벌만이 아니다. 사람도 연신 코를 벌름거린다. 향기 사이로 자비가 스며든다. 국화 송이 하나에 가을을 안다. 기와벽돌 하나에 자비가 서린다. 국화 향 맡으며 네 이웃을 생각한다. 더 늦으면 후회한다. 지금, 바로, 이때 진한 냄새를 맡자. 사랑으로 이름으로 그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