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미문稀代未聞- 드물어서 호기심이 인다

2020-11-12     의약뉴스 이순 기자

- 드물 희

- 대신할 대

- 아닐 미

- 들을 문

직역을 하면 매우 드물어 좀처럼 듣지 못한 것을 말한다.

흔한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서울 도심 대낮에 호랑이가 활보하고 있다면 이는 희대미문의 사건이 된다.

범이 산에서 살지 않고 사람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는 것은 썩 드물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온다면 범 내려온다, 하고 소리쳐야 한다.

호기심으로 쳐다만 보다가 호환을 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전대미문이 있다.

희대미문보다 좀 더 친숙한 이 말은 드물기는 커녕 이제까지 아예 들어본 적이 없는 일이 생길 때 쓰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