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청장에 문창진씨…송재성 유임
노무현 대통령 15개 차관급 인사 단행
2006-01-31 의약뉴스
신임 식약청장에 복지부 문창진(52)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교체설이 나돌았던 복지부 송재성 차관도 유임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이들을 포함한 총 8개 정부 부처 차관 및 7개 차관급 외청장 인사를 단행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 규모는 참여정부 조각 이후 최대 규모다.
신임 문창진 청장은 서울대 사회학과와 시카고대를 졸업(사회학 박사)했으며, 79년 행정사무관(행정고시 22회)으로 임용돼 대통령비서실 파견(3년),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국립보건원 훈련부장, 주 제네바대표 참사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서울대 사회학과 동기로 알려졌다.
이번 청장 교체는 그동안 비(非) 관료 출신 청장의 업무 장악에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