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놀지 못한 것- 내일은 실컷 놀아야지 2020-11-09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오늘이 간다고 서러워 마라.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오늘 다 놀지 못한 것, 내일 놀면 된다. 그런 기대를 품고 서쪽 하늘을 보면 아쉬울 것 없다. 해가 저물면 살아 있는 것들은 준비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것으로 됐다. 넘쳐도 부족해도 어쩔 수 없다. 오늘 해는 오늘로써 끝이다. 서쪽 하늘로 지고 있는 해는 그것을 말해준다. 산과 강과 풀과 새들이 저마다 집으로 떠났다. 내일 또 놀기위해, 오늘 놀지 못한 것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