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취통증의학과 의원, 분기 마다 20개소씩 증가

2020-10-3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전국적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분기마다 20개소씩 늘어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분기마다 20개소씩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현재 전국의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총 1213개소로 지난 1분기보다 20개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0개소가 늘어났다.

지난해 2분기 1153개소였던 마취통증의학과의원수는 3분기 1163개소, 4분기 1173개소로 10개소씩 늘어나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193개소, 2분기 1213개소로 증가폭을 20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서울에서만 1개소가 늘어나 전체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했고, 부산에서 4개소, 대구와 경남에서 2개소, 강원, 충북, 충남, 전북에서 1개소씩 늘었으며, 대전과 전남에서는 1개소씩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에서 23개소, 경기도에서 10개소, 부산에서 9개소, 대구 4개소, 인천과 제주가 3개소, 강원과 충북이 2개소, 광주, 대전, 울산, 충남, 전북, 경남에서 1개소씩 늘어났고, 전남에서만 2개소가 줄어들었다.

마취통증의학과의원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올해 들어 전남에서만 분기마다 1개소씩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2분기 현재 마취통증의학과의원수는 서울이 279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240개소로 뒤를 이었으며, 부산도 120개소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구가 80개소, 경남 67개소, 경북 55개소, 전북 53개소, 인천 51개소, 전남 44개소, 광주 41개소, 대전 38개소, 충남 34개소, 충북 30개소, 울산 28개소, 강원 26개소, 제주 20개소, 세종은 7개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