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괄장呑刀刮腸-성격 바꾸기 그만큼 어렵다

2020-10-30     의약뉴스 이순 기자

-呑 삼킬 탄

-刀 칼 도

-刮 긁을 괄/모진 바람 괄

-腸 창자 장

직역을 하면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 낸다는 말이다.

얼마나 독한 마음을 먹으면 이런 결심이 가능할까.

칼을 삼키는 것만으로도 부족해 창자까지 잘라내고자 하는 모진 마음은 어디서 생겨났을까.

죽어서라도 자신의 사악한 마음을 바꾸겠다는 대단한 결심의 발로가 아닐 수 없다.

과거의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는 이런 다짐은 무섭기는 하지만 한 번 쯤 해볼만 하다.

자신을 해치거나 남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