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지수 구성종목 절반 5% 이상 급락, 의약품지수도 부진

2020-10-2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제약바이오주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약지수는 구성종목 절반이 5% 이상 급락하는 등 충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제약바이오주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약지수는 구성종목 절반이 5% 이상 급락하는 등 충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26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707.51로 전거래일대비 240.48p(-1.5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427.11로 593.32p(-4.94%) 급락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피플바이오(+29.83%)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메디톡스(+6.77%)이 주가도 5% 이상 상승했으나 제노포커스(-15.93%), 휴젤(-10.68%), 바이오니아(-10.23%), 비씨월드제약(-10.21%), 나이벡(-10.02%) 등 5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이들을 포함해 전체 99개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48개 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제일약품(+10.41%)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외에 전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오리엔트바이오(+1.01%), 일동홀딩스(+0.77%), 일성신약(+0.77%), 종근당바이오(+0.13%) 등 4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상승폭도 2%를 넘지 못했다.

반면, 동화약품(-13.64%)과 명문제약(-10.56%)는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44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3분에 1에 달하는 15개 종목의 주가가 5%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