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이어진 제약주, 메디톡스 21.73% 급락

2020-10-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제약주들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의약품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제약지수는 1만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제약주들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의약품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제약지수는 1만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6336.15로 전일대비 295.04p(-1.77%),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197.63으로 121.85p(0.99%)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하루 전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던 메디톡스가 장 마감 후 발표된 행정처분 소식으로 21.73% 급락했다.

이외에도 피씨엘(-9.99%), 셀레믹스(-8.70%), 경남제약(-7.09%), 비씨월드제약(-5.52%)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9.90% 상승, 양 지수 구성종목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신규상장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피플바이오도 7.05% 상승,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올리패스(+6.47%), 코아스템(+6.46%), 옵티팜(+5.95%), KPX생명과학(+5.32%)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5% 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무했으며, 하루 전 20% 넘게 급등했던 제약약품이 12.07% 급락,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변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