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피는 나비- 손잡고 청산에 가자

2020-10-10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나비는 밤이 아닌 낮에 활동하죠. 피어나는 꽃의 꿀을 빨기에 좋으니까요. 손이라도 있다면 맞잡고 싶은 것은 함께 청산에 가고 싶은 까닭입니다.

나비의 시간은 밤이 아닌 낮이죠.

해가 뜨면 나타나서 꿀을 찾습니다.

꽃과 주로 노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꽃 본 나비 담 넘어가듯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지켜보았더랬죠.

불을 헤아리지는 않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더군요.

손이라도 있다면 맞잡고 싶었습니다.

청산에 함께 가자고요.

가다가 지치면 꽃잎에서 쉬어 가면 됩니다.

슈만의 ‘나비’를 들으면 녀석과 몰아 일체가 되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