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연정- 봄 아닌 가을에 피어나 2020-10-03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막 피었지요. 제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마음으로 봄 아닌 이 가을에 그렇게 됐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저기 오네요. 만났으니 이제 내년 봄에 다시 보아요. 돌아올 철이 아니지요. 강남 갔던 제비는 왔다가 갔습니다. 제철도 잊고 제비꽃이 피었군요. 철 따라 입던 자주색 옷도 그대로입니다. 누군가 그리운 사람을 마중 왔나 봐요. 제비꽃으로 환생해서 말입니다. 그 사람 만나고 갔겠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