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임금협상 무교섭 선언 및 조인식 개최
2006-01-24 의약뉴스
따라서 삼진제약은 지난 2001년 이후 5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및 1968년 창사 이래 38년간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 갈 전망이다.
이명윤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연초 제안한 임금 및 성과프로그램에 신뢰를 갖고 금년도 임금 부분에 대해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며 “금년도 매출 목표 달성에 노조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성우 대표이사는 “임금 문제를 노조가 회사에 일임해 준데 감사를 표한다”며 “노경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년도 매출영업 목표인 1,500억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1976년도에 제약업계 최초로 주 5일제를 시행했으며, 2004년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및 상장회사 중 ‘한국의 20-20클럽’을 5년 연속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삼진제약은 650%의 정기 상여금 이외에 150%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으며, 금년 매출 목표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신장된 1,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이번 노경간의 임금 무교섭 합의 선언은 2006년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