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무이- 하던 일을 멈춘다고 해서

2020-09-23     의약뉴스 이순 기자

(사람이) 하던 일이나 말을 끝맺지 않고 중도에 그만 두거나 끊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시작한 일을 흐지부지, 유야무야 마무리할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중간에 그만 두어서 좋은 일도 많다.

특히 나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럴 때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시작한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그만 두는 행위는 대개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기 십상이다.

줏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시작이 끝을 향해 가는 것은 아니다.

앞서 이야기 한데로 마무리 하지 않고 중간에 멈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던 길을 계속가지 않고 되돌아 온다고 해서 비난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