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환자 만남의 자리’

2006-01-23     의약뉴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20일 대장암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자와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건강을 살피고 추후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장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외과 백무준 교수가 수술 후 환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백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찾아와 백 교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으며, ‘대장암 치료현황’, ‘장루 관리’, ‘식생활’ 등의 강연과 1대1 상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가늠하고 평소의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첫 만남을 위해 백 교수는 그동안 자신이 집도했던 수백여명의 지역 환자들에게 직접 편지와 초청장을 우송했으며, 행사 중간에는 다과회와 작은 음악회도 마련했다.

이날 백 교수는 “앞으로 만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온라인 상담실 및 환우모임도 개설해 대장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건강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