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개방차餘皆倣此

2020-09-14     의약뉴스 이순 기자

-餘 남을 여

-皆 다 개

-倣 본뜰 방

-此 이 차

직역을 하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나머지 것도 보지 않아도 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의 매미가 여름에 우는 것을 보고 아, 다른 매미들도 여름에는 우는 구나 하고 미리 짐작해서 알아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이것은 100% 맞는 진리는 아니다.

열에 아홉이 맞는다고 해서 다 맞는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에 아홉을 맞춘 사람은 나머지 하나도 맞출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이미 일어난 사실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