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색의 그 무엇이- 작은 호기심으로

2020-08-28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세상에는 벌레가 많다. 그 이름 다 알지 못한다고 탓할 이유 없다. 다만 처음보는 것에는 호기심이 일 뿐이다.

기더니 날더라.

바탕색과 다른 흰색이라 눈에 띄었다.

움직이지 않을 때는 몰랐다.

사실 그러지 않을 때도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살아 있다는 것만 알뿐.

녀석은 날아서 저쪽으로 갔다가 다시 이쪽으로 왔다.

멀리 가지 못했는데 그 새 지쳤나 보다.

하기야 이 정도 크기라면 그럴만도 하다.

힘을 비축할 공간이 있을까.

괜한 호기심이 일었다.